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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의 초상
註釋‘언데드(undead)’로서의 문학에서  보다 나은 삶,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꿈꾸는 전복적 상상력!  그가 읽는 한국문학의 키워드는 어둠을 응시하는 "눈먼 자"의 초상이다. 현실의 사회정치적 맥락과 인간 삶에서 필연적인 어두운 이면, 그 "부정성"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체화한 작품들, 그가 "축생" "시체" "자동인형"으로 묘사하는 괴물 같은 캐릭터들을 통해 오히려 한국문학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다.  복도훈  문학평론가. 1973년 안면도에서 태어나 바다와 소나무숲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5년 계간 『문학동네』를 통해 평론을 쓰기 시작했으며, 2007년 제52회 현대문학상(평론부문)을 수상했다. 지금은 계간 『자음과 모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SF를 읽으면서 SF와 유토피아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관계는 없다―성적 차이에 관한 라캉주의적 탐구』(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