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入選單
返回Google圖書搜尋
우뇌와 좌뇌를 자극하여 쓰면서 익히는 음악기호카드
註釋

학생들이 음악 교과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음악 이론이라 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음악 이론 중에서 음악 기호에 관한 이해는 전 학년, 전 단원에 서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학습 요소입니다. 사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까지 꼭 기억해야 하는 음악 기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관심 이 적은 학생 중에는 음악 기호를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음악은 어려운 과 목이라 생각하며 음악 이론 공부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냥 포기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 기호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고, 기억할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이후 ‘뇌 기반 학습’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단순히 공부하라고 시키는 것이 아니라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킬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under' 를 보면, ‘under'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우산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d' 가 우산 손잡이에 해당합니다. 우산의 지붕 밑에 u-n-d-e-r이 적혀 있어서 우 산 아래 ‘under'라는 것을 연상적으로 기억하도록 한다면, 무조건 ‘under'는 아래라고 외우는 것보다 더욱 재미있고 쉽게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학습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 기호도 영어 단어 카드처럼 나타내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음 악 기호를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음악 기호 는 한 번 익혀두면 음악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이를 통해 음악을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서 계이름이나 셈여림표 하나도 모르는 체, “음악은 너무 어려워! 난 음악은 하나도 몰라!”라고 말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그러나 음악 기호 카드를 활용하여 익힌다면, 음악 기호는 물론이고, 악보 에 나타난 음악 기호가 해석되어 작곡가가 의도한 대로 곡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음악 기호를 기억하기 쉽게 기호의 뜻과 모양을 함께 나타냄으로써 유아에서부터 성인에까지 음악 기호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뇌 와 좌뇌를 동시에 자극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