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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이하나
出版
초록비책공방
, 2024-11-20
主題
Young Adult Nonfiction / General
ISBN
9791193296691
URL
http://books.google.com.hk/books?id=7_svEQAAQBAJ&hl=&source=gbs_api
EBook
SAMPLE
註釋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며 책임과 결정을 잘하는 진짜 시민으로 살아가기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미래가 점점 불안해지고 기후위기와 재난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오늘날,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려면 공동체 속 시민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껏 우리는 ‘시민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생소하지만,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은 시민이 가진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래전부터 시민교육을 시행하고 확대해 왔다. 〈좋은 시민이 되고 싶어〉 시리즈는 이러한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내 삶을 가꾸는 것이 사회와 공동체를 좋게 만드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알고, 스스로 서서 모두를 살리는 시민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시선과 태도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비판적 사고로 살펴보고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민 교양 시리즈이다. 모든 인간은 서로 다른 개별성을 가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차별받거나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게 하며,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드는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리즈 두 번째 책의 주제는 ‘시민권과 정의’이다. 민주주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유래된 시민은 공동체의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왕으로 대표되는 국가권력이 권력 분점의 시민 권력으로 자리 잡으며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독립운동이 시작되고 해방 이후 민중들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좌절하며 시민권을 스스로 얻어냈다. 12년 전 마을활동가로 시작하여 민주시민교육 전파를 위해 활동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가 발전해온 민주주의 과정을 살피면서 정의로운 시민이 되려면 어떤 생각을 품어야 하고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책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그 근간이 되는 헌법에서부터 시작하여 시민이라면 마땅히 생각하고 판단할 우리 삶의 정의와 공정에 대한 여러 면을 다룬다. 혼자서는 부족하지만 함께라면 사회를 변화시킬 중요한 결정을 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