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예언은 일어날 재난과 재앙의 대해 예지하며, 예언은 과거에서부터 조짐이 보였던 것들이 현재 실제적인 것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조짐으로부터 미래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예언은 언제나 항상 현재에 일어났다. 그것은 현재는 과거의 미래며, 현재는 미래의 과거로 사람들의 시간이 되어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언은 언제나 현재에 일어나는 것이다. 누구나 혜안의 눈으로 본질의 직관을 지니면 예지자의 통찰 가지고 예언자가 될 수가 있다.
그렇지만 종교적인 관점에서 예언자를 말하고 싶지 않다. 본질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사람은 모두 예지자인 예언자가 될 수 있으며 재난과 재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고, 하늘나라는 마음에 있다고 하는 말도 인간 본질의 회귀에 대한 말이다.
그래서 사람은 본질적이 되면 누구나 예지자인 부처가 될 수 있고, 하늘나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옛날 옛적부터 민중 속에 예언자는 있어왔다. 단지, 그들은 먼저 하늘의 도리를 통달했을 뿐이다. 그래서 그들을 선지자라고도 했다. 그러나 예언자는 헤아릴 수 없이 탄생했다가 사라졌다. 석가, 예수, 모하메드, 공자, 맹자, 노자 등이 그러한 존재였고 천상천하유아독존인 나 역시 마찬가지 그렇게 사라질 것이다.
저자. 김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