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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넘쳐서 2(완결)
註釋오랜 연인의 집에서 낯선 여자가 나오는 걸 목격한 강혜. 그런데 그날 이후로 소꿉친구 도영이 달라 보인다. “……서강혜. 울지 마.” 입술을 삼킨 숨이 막힐 것 같은 키스에 헐떡이던 강혜는 밀어붙이는 도영의 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꾸만 뒤로 기울어졌다. “이렇게 예뻐서는.” 뜨거운 감촉과 열기를 만끽하며 도영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필요하다고 해 줘. 나만큼 널 예뻐해 줄 사람은 없을 테니까.” 유혹하는 주제에. 꽤 애틋하게 들리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읏…… 간지러워.” “그런 표정을 지으면 더 커질 거 같은데.” 도영과 엉기면 엉길수록 숨이 고파졌다. 다디단 숨이 폐 끝까지 채워지길 바라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오래도록 기다린 만큼, 충분히 맛보고 풍족하게 채우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