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의 구로후네(黑船)에서 후쿠시마 원전까지!
150년간 일본을 지배해온 과학기술 신화에 물음표를 던지다!!
메이지 이후 근대 일본의 과학기술은 군국주의 시대의 ‘고도국방국가 건설’이라는 국가목표, 패전 이후의 경제성장 지상주의를 충실히 뒷받침해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반성과 성찰 없이 달려온 일본 과학기술 정책이 빚어낸 참사였다. ’과학기술 총력전 체제’가 이끌어온 근대 일본 150년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