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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의 춤
註釋

들어가는 말

  살면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이유는 제한되어 있다고 봅니다. 소유냐, 비우느냐. 소유하려 하면 욕심이 생기고 끝없는 욕망의 사슬에 묶이어 살게 되고, 비우려고 하면 끝없는 유혹과 주변 환경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소유하든 비우려고 하든지 그것에 대한 중심적 해답은 ‘사랑’입니다.

사랑 없이 채우고 비우는 것은 허구요, 사랑으로 채우는 소유와 비움은 배려와 자비와 인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무애舞愛는 사랑의 춤입니다. 그것은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들의 행위는 행동이자, 움직임이며, 삶의 모습이며, 춤추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라도 생각과 행동이 어우러지는 ‘무애’의 춤을 추며 사는 것도 한세상 재미있게 후회 없이 사는 인생이 아닐까요.

저자.김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