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답게 살다가 가는 것. 환경은 그 사람의 품격을 형성시켜 나간다. 그 품격이라함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한다. 그 사람의 됨됨이는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것이 많다. 그 후천적인 주변 환경에 의하여 사람은 만들어진다.
선한 사람이 되든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되든. 그러나 무엇보다 사람의 인격적인 품격을 형성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 자고로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생각하기에 환경이 어떠한 형태로 놓여 있든지 극복해 나간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인간은 사람다운 본래의 모습을 지니고 살든, 아니면 그 이하의 동물적 모습을 보이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어쨌든 세상에 던져지는 순간 사람이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사람 그 스스로에게 주어진 자체의 몫이다.
저자.김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