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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쫌 아는 아이
註釋꿈은 없어도 고민은 많은 열 살 가윤이의 일하는 엄마 만들기 대작전!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에게 엄마는 절대적이다. 하도 엄마와 붙어 있기를 원해 ‘엄마 껌딱지’라는 말도 많이 듣는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슬슬 엄마가 없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엄마보다는 친구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엄마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생기고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는 것도 잔소리로 느껴진다. 이러한 변화는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엄마는 여전히 아이들이 엄마를 마냥 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종 갈등이 일어난다. 엄마가 직장을 가지거나 일을 나가면 아이들이 싫어하거나 힘들어할 거라고 말이다. 《인생 쫌 아는 아이》어느새 엄마보다는 친구에게 관심이 더 가는 열 살 가윤이가 스마트폰도 가지고, 돌봄교실에도 들어가기 위해 일하는 엄마를 만들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아직 거창한 꿈 따위는 없지만 고민은 한가득인 주인공의 속마음이,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