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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는 것보다 허물어뜨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김자영
出版
Kyobobook MCP
, 2021-05-05
主題
Education / Schools / Levels / Elementary
ISBN
9791187911746
URL
http://books.google.com.hk/books?id=NaQsEAAAQBAJ&hl=&source=gbs_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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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註釋
이 책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 동화의 형식이다. 짧은 글과 그에 맞는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각 색깔이 다른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쌓는 것보다 허물어뜨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로 돈, 명예, 물질, 권력을 쌓아올리려는 오늘날 현대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참고로 첫 번째 이야기는 지은이가 중학생 때 그리고 썼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랑은......으로 사랑에 대해 지은이가 생각한 것을 담담히 적었다.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들로 지은이의 단편적인 경험과 느낌이 녹아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땅에 박힌 별빛 민들레로 지은이가 살아가는 동네의 풍경과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이야기를 환상 동화 형식으로 풀어 썼다. 지은이가 살아가는 동네는 가장 낮고 겸허한 존재인 서민들이 살아가는 동네다. 별은 하늘에만 있는 게 아니라 땅에서도 빛날 수 있음을, 땅에 뿌리를 내리고 겸허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을 민들레에 비유하였다. 이 책의 그림은 ‘복잡(complex)’에서 ‘단순(simple)’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그림체의 변화는 지은이의 생각이 점점 ‘복잡’에서 ‘단순’으로 변화해갔음을 표현하였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단순해지는 면이 있다. 나 또한 단순해지고 내 그림도 점점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