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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기행
김동환
出版
온이퍼브
, 2020-08-28
主題
Literary Collections / Essays
ISBN
9791163396123
URL
http://books.google.com.hk/books?id=P-j5DwAAQBAJ&hl=&source=gbs_api
EBook
SAMPLE
註釋
민요를 듣다가 다시 차에 뛰어올라 북으로 북으로 자꾸 달려가면서 사면을 바라다보니 함경선 같이 경개(景槪)(경치)가 좋은 곳이 드물다. 나는 일찍이 경부선이나 경원선, 호남선 등을 타본 적이 있으나 이렇게까지 산과 바다가 잘생긴 무엇을 본 적이 없다. 장백산악에 병풍같이 둘린 속에 쌓여 있는 온보(溫堡)나 서서(瑞西)(스위스) 호반에서 보는듯한 붉은 지붕에 키가 우뚝 높은 백악(白堊)(석회질 암석)의 호텔들이 10여 호 놓여있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서늘해진다.주을온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