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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미러링
註釋

『혐오의 미러링』은 최근 잇달아 각종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메갈리아/워마드’의 실체를 파헤친 책이다. 이들 인터넷 커뮤니티의 내부 게시글을 하나하나 분석함으로써, 이제까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오해되었던 이들의 출현 배경과 도를 더해가는 각종 혐오 발언의 실태를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이들이 내세우는 ‘미러링’의 논리, 즉 그동안 인터넷에 만연한 여성혐오를 남성을 향해 되비칠 뿐이라는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고, 메갈리아는 일베와 마찬가지로 사이버폭력을 놀이처럼 즐기는 반사회적 혐오 커뮤니티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젠더 혐오 발언의 진정한 원인을 따져보고, 건전한 인터넷 공론장의 회복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