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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버리지 못해
註釋지친 도유의 목소리가 지혁의 화를 더 돋웠다. “넌 언제쯤 날 믿을 거냐?” “네가 하고 다니는 일을 아는데, 어떻게 믿어.” “….” “네 양아버지가 벗으라면 벗을 거잖아.” “….” “실제로 같이 잔 녀석의 목을 딴 적도 있고.” “임무였어.” 인상을 찌푸린 도유의 검은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질끈 깨문 입술은 당장이라도 피가 날 정도로 붉어졌다. * 어릴 때 양아버지에게 입양되어 살인 청부업자 검은 늑대로 키워진 이도유. 스스로 조직에 들어가 큰 형님을 위해 일하다가 독립을 한 하지혁. 첫눈에 반해 도유를 데려오는 것에 성공했지만 사랑하는 만큼 집착은 깊어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