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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텐션 2
註釋넘어지기 전 가까스로 손에 잡히는 대로 짚었는데. 하필, 지율의 눈이 경악으로 커졌다. 잘생긴 이 남자의 탄탄한 허벅지를, 그것도 중심부 근처에 손이 닿아있었다. 제 손이. 지율은 비명을 지르듯 말했다. “안 만졌어요.” “…….” “정말 안 만졌어요.” “…….” “확인해보세요.” “만졌는데.” 당황한 지율은 손을 떼다 미끄러져 그의 허벅지에 얼굴을 박았다. “만지다가 이젠 얼굴까지 박고. 뭐 하려고?” “…….” “언제까지 내 가랑 사이에 얼굴 박고 있을 거지? 기대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