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없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맥주 세계의 알/썰/신/잡/
맥주는 흔하지만, 특별한 술이다. 유럽에서는 맥주가 역사의 흐름을 좌우했을 정도로 유럽인의 맥주 사랑이 각별하다. 이 책은 맥주가 어떻게 역사를 빚고 역사 속에 자리매김했는지 그 활약상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역사책인 동시에, 18개국 24종 맥주에 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맥주 정보서이기도 하다.
역사학자인 두 저자는 중세 초기에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유럽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 놓는다. 더불어 각 장의 끝에 그 사건들이 어떤 상표의 맥주와 관련 있었는지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책은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마시면서 편하게 읽기에도 좋고, 책을 읽고 알게 된 이야기를 좋은 사람들이 모여 한잔하는 술자리에서 풀어 놓기에도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