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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텐데
註釋조선한복의 후계자 이찬주. 이복언니의 약혼자인 그를 빼앗아 결혼하고자 하는데. 능력 있는 프로듀서 민희재. 감정 표현에 무디고 상처 많은 그녀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고. 한편 그들 사이에는 그는 기억 못 하는 추억이 있었는데……. “내게 해준 거에 대한 보답 플러스.” “그게 무슨…….” 그녀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부빈 희재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는 망막 가득 찬주를 담았다. 좋지 않은 몸 때문에 안색이 창백하고 초췌했지만 지나가다 한 번은 돌아볼 만큼 단아한 매력을 가진 여자다. “우리가 온전한 한편이 됐다는 얘기지.” 부부가 됐기 때문이 아닌, 그가 그녀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됐기 때문에. 개구지게 웃은 희재가 찬주의 귓가로 입술을 가져갔다. “찬주야, 집 제대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