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키아 제국 황제 암살 계획. 범인은…… 라인하르트?!
이것은 루그니카 왕국의 미래를 판가름할『 왕선』이 시작되기 전 이야기.
왕가의 단절로 흔들리는 루그니카 왕국. 나라를 지키고자 분주하는 근위기사들이 받은 임무는 이웃 『신성 볼라키아 제국』으로 가는 외교 사절단 호위였다.
건국 이래 왕국과의 충돌을 거듭한 제국. 약육강식, 적자생존을 나라의 기치로 내세우는 강자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제국에서 율리우스, 페리스, 라인하르트는 피 비린내가 휘몰아치는 제국의 어둠에 발을 들인다.
최강과 최강, 왕국과 제국이 교차하는 격동의 전일담.
그날── 가장 뛰어난 기사는 그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