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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의 유대인경제사 4
註釋

《유대인 경제사4》로 정리하는 중세 경제사!

스페인의 몰락,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오늘날 세계 질서의 씨앗이 되다!


《유대인 경제사》 4권은 1492년, 스페인이 통일 왕국을 세워 전 세계적 패권을 이룬 시기부터의 역사를 다룬다. 영광을 누리던 스페인 제국은 반유대인 정책을 펼쳐 고급인력이었던 그들을 추방한 탓에 금융업과 유통업이 쇠퇴하는 결과를 맞는다. 게다가 과도한 팽창정책으로 여러 차례의 국가부도를 겪다가 결국 몰락하고 만다.

경제사에서 1492년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오늘날 세계 질서의 씨앗이 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있었던 해인 것이다. 이 사건의 핵심에 향신료, 특히 후춧가루가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4권은 그 무렵 동양의 역사도 포함한다. 유럽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 칭기즈 칸이 이끄는 몽골군의 출현부터 몽골 제국의 흥망성쇠는 물론이고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가 동양에 미친 영향까지를 다룬다. 이러한 중세의 동방무역 중심에도 여전히 유대인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