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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품격
註釋

품격 있는 과학 시대를 위한 필독서.

과학은 자연을 탐구한다. 자연에 품격 따위는 없다. 품격 있는 과학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에게서 온다. 저자의 말대로 과학 기술이 인간의 숨결로 가득한 모두의 것이 될 때 과학은 품격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과학에 대한 강양구의 태도와 생각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상욱(경희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과학 기술이 저절로 품격을 얻을 수는 없다. 당장의 쓸모를 넘어서 궁극적인 앎의 자리에 바짝 다가서려 할 때에, 가난하고 아프고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덜어 주는 일에 함께할 때에 비로소 과학은 품격을 얻게 될 것이다.

-이권우(도서 평론가)




어떤 이들은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꾸고 싸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과학 기술을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나는 이런 충돌의 현장에서 단호하게 전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해 왔다. 이 책의 많은 사연은 바로 그런 이들의 치열한 고민, 용감한 실천, 힘겨운 싸움에 빚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싸움은 대개는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드물지만 과학 기술의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 ‘경제’로만 한정할 수 없는 역할, ‘성장’이 아니라 공존과 공생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 책은 그렇게 ‘과학의 품격’을 지키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빛나는 기록이다.

-본문에서


[목차]

추천의 글: 과학의 품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책을 시작하며: 과학의 품격을 지키려는 이들에게


1부 과학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싸움:

아무도 말하지 않은 황우석 사태의 진실

첫 번째 장면, 싸움의 시작 

두 번째 장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온 혈서 

세 번째 장면, “고래 싸움이 끝나고, 새우 혼자서 칼을 들었다.”

네 번째 장면, 황우석, 대통령, 회장님 다 함께


2부 지영 씨, 과학 때문에 행복하세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30퍼센트 법칙’ 

마시멜로의 배신'

로봇, 해방의 상상력

기적의 ‘플레이 펌프’

‘인류세’의 상징

여섯 번째 ‘대멸종’

인간 없는 도시의 주인

플라스틱의 저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래 이야기

빛이 사람을 공격한다!

생리통 치료약은 왜 없나요?

지영 씨, 세탁기 때문에 행복하세요?

민물장어의 꿈

해파리 연구에 세금을 나눠 줘야 하는 이유

‘작은 노동자’를 만드는 ‘부스러기 경제’

인공 지능도 ‘갑질’을 한다

현대 자동차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이유

자율 주행차 시대의 윤리

‘집단 지성’인가, ‘집단 바보’인가

위험한 인공 지능 추천 뉴스

The Dark Side of the Moon

시민 과학 센터, 너의 이름을 기억할게!

“과학 기자는 과학을 전공해야 하나요?”


3부 미세 먼지도 해결 못 하는 과학, 기후 변동은?

우리는 왜 미세 먼지를 해결하지 못할까?

‘핵핵’ 말고 햇빛과 바람에 열광하라!

태양광 가짜 뉴스

에너지, 슈퍼 히어로는 없다

수소가 햇빛과 바람을 만날 때

사람의 체열로 난방을 한다고?

평화의 선물, 한반도 에너지 혁명

인공 태양,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몽상’

현대 수소차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초고층 빌딩이 친환경이라면?

흰색 페인트로 지구 구하는 법

트럼프냐, 개구리냐?

미국의 배신, 인류의 재앙

기상청 일기 예보가 항상 틀리는 이유

기후 변화, 과학이 정치를 만날 때

제비뽑기의 힘

선거 미스터리, 부동층의 속마음

보통 사람의 이유 있는, 그러나 비합리적인 선택

코딩 교육? ‘스크래치’나 시작하자

3D 프린팅이 뒤집는 세상

비트코인, 화폐 혁명의 시작

거품 이후, 블록체인 혁명


4부 과학이라고, 안전할까?

모유 미스터리

매실주 발암 물질 vs. 탈취제 화학 물질

유기농의 배신 

태풍의 공식

왜 강변북로는 항상 막힐까

내 안에 너 있다

폭풍 다이어트, 왜 항상 실패할까

왜 ‘간헐적 단식’에 열광하는가

설악산은 ‘자연’이 아니다

백두산이 위험하다

‘히로뽕’, 그때는 피로 회복제였다

진짜 친구의 수는 150명!

전염병, 우리는 운이 좋았다

‘안아키’는 왜 공공의 적인가

행복했던 마을의 몰락

바이러스의 저주

항생제가 사람을 공격한다

독감, 대한민국을 덮치다

붉은불개미, 우리는 막을 수 없다

모기 전쟁, 최강의 무기는?

피부색, 햇빛과 진화의 앙상블

캘리포니아 ‘살인의 추억’

혼死를 두려워하라!


감사의 글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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