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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날개와 잃어버린 후계자 (하)
註釋

작은 용의 예언


전쟁이 20년째 계속되면 작은 용들이 온다.

땅이 피와 눈물로 젖어 들면 작은 용들이 온다.

가장 환한 밤에 다섯 알이 깨지고,

싸움을 끝내러 다섯 용이 태어난다.

어둠이 솟아올라 빛을 가져오리니.

작은 용들이 오고 있다.


누군가 바다 여왕 코럴의 새끼들을 무참히 죽여 버린다. 여왕 코럴은 알을 지키지 못한 문지기를 끔찍하게 벌한다. 그 모습에 내심 놀란 쓰나미. 하지만 여왕의 분노를 알면서도 여왕의 알을 지키겠다고 나선다. 쓰나미는 겨우 살아남은 알 하나를 몸에 동여매고 친구들에게 간다. 코럴 여왕은 클레이, 써니 등 전설의 용을 믿을 수가 없다며 감옥에 가둬 둔 상태이다. 쓰나미는 부화 직전의 알을 다정한 써니에게 맡긴다. 쓰나미는 알을 죽인 암살자를 찾기 위해 바다 왕국의 대신들을 차례 차례 관찰한다. 그러던 중, 코럴 여왕의 첫 딸이자 자신의 언니였던 오르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르카가 어떻게 엄마 코럴에게 도전했으며 그녀의 최후가 어땠는지.


쓰나미는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사방이 막혀 있는 왕실부화장을 지킨다. 그곳에는 오르카가 직접 새긴 그녀의 조각상과 막 옮겨 놓은 알만 있을 뿐이다. 모두가 잠들어 조용한 밤. 왕실 부화장에서 기분 나쁘게 끽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쓰나미는 주위를 둘러 보지만 침입자의 흔적은 없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쓰나미를 공격해 온다.


쓰나미는 과연 여왕의 알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