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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소녀시대
註釋

『프라하의 소녀시대』

“추상적인 인류의 일원이라는 건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도 존재할 수 없어” 

“조국의 운명에 휩쓸린 세 동급생의 격동의 인생.

이 책은 뛰어난‘ 소녀소설’이다” _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1980년대 후반 이후, 동구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과 베를린 벽이 붕괴되고, 더욱이 소련의 붕괴를 통역의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저자는 프라하 소비에트 학교 시절의 친구들 소식에 절로 마음이 가게 된다. 1995년 11월 그는, 특히 친했던 그리스인 리차, 루마니아인 아냐, 유고슬라비아인 야스나를 찾아 나선다. 그리스의 파란 하늘을 그리도 그리워한 몽상가 리차, 새빨간 진실과 함께 미워할 수 없었던 거짓말쟁이 아냐, 베오그라드라는 하얀 도시의 매력을 알게 해준 지적이고 침착한 야스나. 이들과 함께 보낸 프라하에서의 5년은 그 후 40여 년 동안 저자에게 깊고 깊은 영향을 주었다.

_이현진(역자)

 

마음산책 제공